알리, 테무 직구에 큰일났다는 한국 중소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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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수가 110여 명인 이 업체는 51년간 욕실 자재를 생산해 왔습니다.
최근 2년간 매출이 30% 가까이 줄었는데, 그 중심에 알리 등 중국 이커머스의 저가 공세가 있었습니다.
값싼 중국 제품을 직구로 사들여 국내에서 재판매하는 업체도 늘어 걱정입니다.
상표권이나 저작권을 무시한 제품들도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해외 직구에 대해 중국은 1인당 연간 480만 원의 누적 면세 한도를 두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건당 150달러 한도만 있어 사실상 무제한 구매가 가능합니다.
정부는 다음 달 내놓을 해외 직구 종합 대책에 중소기업 보호 방안도 포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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