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전기차 사망 사고…“문을 못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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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30분 쯤 경북 영주에서 국산 전기차 택시가 건물 외벽을 들이받고 불이 났습니다.
배터리 열 폭주로 불 끄는 데 2시간이나 걸렸고, 70대 택시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주민들은 문 손잡이를 못 찾아 운전자를 구하지 못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신현서 / 목격자]
"트렁크도 한번 열어보려고 단추만 누르면 올라가니까 그것도 안 되고, 전기차는 옆에 손잡이가 없으니까 유리를 깨려니까 유리가 깨지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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