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이 우승 반지를 대하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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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은 한 번 껴보는 게 소원인 메이저 우승 반지. 

김병현은 옷장에 처박아 둠. 








 

보여준다고 가져왔는데 케이스도 없음. 

그냥 주머니에 넣어가지고 옴. 




 

왠지 모르게 꼬질꼬질해 보이는 반지. 
커리어 뿐 아니라 털털함도 월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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